김규현 전 국가정보원장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최대 위협은 1980~1990년대 태어난 '장마당 세대'라며 특성에 맞는 문화심리전을 펼쳐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윤석열 정부 초대 국정원장을 지낸 김 전 원장은 북한 인권단체가 프레스센터에서 개최한 인권 세미나 발제자로 나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전 원장은 북한 전체 인구의 29%를 차지하는 25~44세 ...
임시공휴일인 내일은 전국에 찬 공기를 동반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비의 양이 많진 않지만, 오늘보다 낮 기온이 5도 이상 크게 떨어져 쌀쌀함이 감돌겠습니다. 주 후반에는 태풍이 근접해오면서 남부와 영동 지방으로 비바람이 강해지고, 해상에는 너울이 높아질 전망입니다. 정혜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9월 마지막 날까지 도심 거리에는 여름의 잔재 늦 ...
서울 성동구가 주민들이 공공시설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성동구 공공시설 셔틀버스', 이른바 '성공버스'를 운행합니다. 성동구는 이번 주 중반(10월 2일)부터 금호동과 응봉동, 행당동과 성수동 일대 공공도서관과 체육·문화시설, 동 주민센터 등 공공시설 22곳을 오가는 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구는 공공시설 이용자와 교통약자는 공공시설 셔틀버스 전 ...
국민의힘은 검찰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위증교사 사건 결심공판에서 징역 3년을 구형한 것을 두고, 거짓의 사슬을 끊어내기 위한 지극히 타당하고 상식적인 구형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송영훈 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이 대표 위증교사 사건의 본질은 오랜 세월에 걸쳐 거짓을 거짓으로 돌려막기 해온 것이라며 이같이 지적했습니다. 이어 22년간 계속돼온 거짓의 사슬을 ...
대전지방법원 천안지원은 자신이 운영하는 학원에 다니는 중학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원장 A 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습니다. A 씨는 지난 2022년부터 학원생 14살 B 군과 교제하면서 두 차례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혐의를 받습니다. 또, 경찰로부터 접근 금지 명령을 받고도 SNS에 '보고 싶다'는 취지에 글을 올리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 ...
정부가 야당 단독으로 국회를 통과한 김건희 여사 특검법과 채 상병 특검법, 지역화폐법에 대통령의 재의요구, 즉 거부권 건의안을 의결하자, 야권은 윤석열 대통령이 이를 재가해선 안 된다고 촉구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등 5개 야당은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집회를 열고, '최순실 뺨치는 국정농단의 진원지', 김건희 여사를 특검하라는 게 국민의 명령이라 ...
이태원 참사 부실 대응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서부지방법원은 오늘(30일), 업무상과실치사상 등의 혐의를 받는 박희영 용산구청장 등 구청 관계자 4명에 대해 모두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용산구의 안전관리계획이 미비했다는 검찰 주장에 대해 다중운집으로 인한 압사사고가 재난의 유형으로 분류돼 있지 않 ...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스펜서 제임스 콕스 미국 유타주지사는 수원 화성행궁 유여택에서 무역과 경제, 문화예술과 스포츠, 교육과 인적교류 등의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의 '실행계획서'에 서명했습니다. 경기도와 유타주는 지난 1983년 자매결연을 맺은 뒤 경제협력 증진을 위한 협약을 여러 차례 맺는 등 상호 협력을 꾸준히 강화해왔으며 이번 '실행계획서' ...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이 가족과 지인을 동원해 심의 요청 민원을 넣었다는 의혹과 관련한 청문회를 야당 단독으로 진행했습니다. 류 위원장은 불출석했고, 여당 의원들은 야당의 회의 강행에 반발하며 퇴장했습니다. 과방위 여당 간사 국민의힘 최형두 의원은 퇴장 전, 수사 중인 사건에 청문회를 하는 건 위법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반면 ...
국방부는 오늘 김용현 장관 주재로 수도방위사령부 연병장에서 김명수 합참의장과 육해공군 참모총장, 주한미군사령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전략사령부 창설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내일, 국군의 날 공식 출범에 앞서 열린 창설식에서 김 장관은 축사를 통해 힘에 의한 평화를 적극 구현해 나가겠다는 우리 군의 강력한 의지라며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전략사령부는 북한의 ...
'위증교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검찰이 징역 3년의 실형을 구형했습니다. 재판 전 이 대표는 검찰이 친위 쿠데타를 일으킨 거라며, 결백을 호소했는데요. 이 시각 재판 상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철희 기자! [기자] 네. 서울중앙지방법원입니다. [앵커] 현재 재판 진행 상황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네, 검찰은 ...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표를 위증교사 혐의로 기소해 징역 3년을 구형한 검찰이 악마의 편집으로 공소장을 조작했다며, 과거 독일 나치 괴벨스보다 더 악독한 집단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검찰독재대책위원회는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은 이 대표가 기억을 환기해달라고 부탁한 대화를 편집해 위증교사로 둔갑시켰고 일부만 잘라낸 녹취록으로 오직 '이재명 죽이기'에 골몰 ...